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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해물질 배출량 12 감소

2014.03.07 2171

미 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이 2014.2.4(화) 발표한 독성물질배출보고서(Toxics Release Inventory (TRI) report)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기준 미국의 유해물질 배출량이 전년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한 해 동안 총 36억3천만 파운드의 유해화학물질이 대기, 물, 토양으로 배출되었으며, 이 중 대기, 지표수, 토양으로 배출된 유해물질은 전년대비 각각 8, 3,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PA는 특히 염산, 수은 등의 유해대기오염물질(Hazardous air pollutant, HAP)의 배출량이 크게 감소하였다며, 이와 같은 결과는 정부기관 및 산업체가 오랜 기간 동안 유해물질 배출 억제를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한편 EPA는 일반대중도 자신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배출되는 유해물질이 무엇이며 관련 기업들이 이를 막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 권리가 있다며 이를 위해 매해 TRI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또한 철강, 제지, 전기, 제조업 등 유해물질 배출 시설은 지난 1986년 제정된 ‘비상사태 계획 및 지역사회 알 권리에 관한 법(Emergency Planning and Community Right-to-Know Act, EPCRA)’에 따라 매해 7.1일까지 해당 시설로부터 배출된 유해물질에 관한 정보를 관계 당국에 보고하여야 한다.

 

출처: 미 E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