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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장난감 제품 내 금속물질 유해성 평가에 대한 안전성 기준 재고 필요
2014. 03. 13 / 캐나다, 유해성평가, 장난감(Canada, Risk assessment, Toys)
EU에서 일반적으로 수행되는 장난감 안전성 평가 시험에서 소화를 통해 생체흡수가능한 카드뮴과 납의 기준이 과소평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 캐나다의 연구에 따라 밝혀졌다.
이 연구는 장난감 안전성 조건을 명시한 유럽 기준 EN71에 따른 금속 원소 이동 분석을 위해 금속 장남감과 저가의 보석 24개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 내 카드뮴과 납의 구강에서 위액용출률(oral bioaccessibility)을 분석한 결과, 대상 제품 내 존재하는 카드뮴과 납의 생체이용률(bioavailability)이 EU 규제 수준을 초과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미국과 캐나다 규정에 대해 위액용출률 측면보다 총 농도의 측면에서 “고도로 유해한(highly critical)” 수준이었다.
이 결과에 따라 납과 카드뮴을 포함한 6가지 우선순위(As, Cd, Cu, Ni, Pb, Sb) 금속 원소들의 유해성 평가에서 고려되어야 할 생체이용률 기준이 제안되었고, 제품 내 유해성분의 체내 노출 변수에 따른 위액용출률을 분석하기 위한 더 많은 체외시험의 신규 개발이 요구되었다.
*위액용출률(oral bioaccessibility): 흡수할 준비가 된 위장관 내에서 용해되는 물질의 비율로서 생체이용능(bioavailability)과 관계가 있음
*생체이용률(bioavailability): 얼마만큼의 독성물질이 생체에 들어와서 순환하면서 얼마나 흡수되어 악영향을 미치는 지 비율을 나타내는 값
출처: Mert Guney and Gerald J. Zagury, Bioaccessibility of As, Cd, Cu, Ni, Pb, and Sb in Toys and Low-Cost Jewelry, ACS Publications, Environ. Sci. Technol. 2014, 48, pp.1238−1246 (http://pubs.acs.org/doi/pdf/10.1021/es4036122)